[마을기업] 꽃향기가 봄을 전하듯 '꽃길만 걸으세요.' 마을기업 (주)한누리꽃담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Social Economic Story


더불어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합니다.

[마을기업] 꽃향기가 봄을 전하듯 '꽃길만 걸으세요.' 마을기업 (주)한누리꽃담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 마을기업의 소개 


> ㈜한누리꽃담은 타국(한국)에서 만난 이주여성이 꽃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육아를 하는 마을기업입니다.



◎ 마을기업을 하게 된 이유 


> 이주여성은 자기나라보다 더 나은 환경의 한국에 경제적으로도 잘 살고 친정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오는게 대부분인 반면, 이주여성과 결혼하고자 하는 한국 남성들은 경제적 약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만남의 가장 큰 갈등 원인은 남편이나 시댁은 한국의 며느리, 아내, 아이엄마로서 역할을 잘 하기를 바라고

이주여성은 남편의 수입으로는 부족하니 가정생활 외에도 자신이 일을 해서 어느 정도는 친정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기에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저 또한 이주여성으로 한국 생활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와 같은 이주여성들과 뜻을 모아 봉사활동도 다니고 각 지역의 행사들을 참여하며 한누리꽃담 가족들을 만났고, 주변 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뜻을 모아 마을기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한누리 꽃담 식구들과 함께~ 


> 마을기업 한누리꽃담의 회원은 이주여성 5명, 한국여성 1명, 남성 2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을기업을 준비하는데 회원 8명이 뜻을 한데 모아 자부담 천만원 이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싫은 내색 한번 없이 흔쾌히 힘을 보태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분, 한분 너무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십니다. 감사한 마음을 나열하려면 몇 시간이고 모자랄 것 같습니다.



◎ 꽃담의 내일은... 


> 이주여성들이 학교나 다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플라워체험 및 다문화음식 협업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혹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날은 회원 중 한 사람이 한누리꽃담 직원 아이들의 저녁도 먹이고 공원에서 놀아주기도 하여 나머지 직원은 걱정 없이 주문량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한누리꽃담은 최근 맞벌이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스마트폰에 빠져 활동량이 많이 줄었다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한누리꽃담 2호점(화개초등하교 맞은편)을 개업하여 공동육아, 돌봄, 교육공동체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여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활동량을 늘려 즐거운 일과가 될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이 공간은 아이들이 본인들 집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부엌을 만들어 맞벌이가정의 걱정을 줄여주고자 합니다.


>그 공간에 아이들이 집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공간과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부엌을 만들 계획입니다. 4월초에 상무초등학교 1학년 전체 88명과 수업을 시작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것이고, 중국어 교재도 만들어서 활용 할 계획이며, ​한국으로 이주해 와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이주여성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다문화음식(월드푸드체험장) 운영을 계획 중입니다.

이런 한 이주여성들이 아이들을 돌보며 집에서 소일거리로 만든 상품들을 홍보해 주고 한누리 꽃담에서 대리판매하여 그 친구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들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 꽃이 씨를 뿌려서 사람에게 행복을 주듯이 작게는 우리 마을에서부터 시작하여,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전파할 수 있는 향기나는 한누리 꽃담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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