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 '실(實)리콘밸리'에서 꿈을 실현한 14人 한국인 도전자들 (포스코경영연구원)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꿈을 꾸게 하는 실리콘밸리는 반대로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전쟁터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14人 한국인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확인해보자.
[목차]
1.실(實)리콘밸리란?
2.도전자들의 이야기
3.개인 및 조직 시사점
[별첨] 14명의 한국인 도전자 명단
[Executive Summary]
○ 실리콘밸리는 다양한 꿈을 꿀 수 있지만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디보다 치열한 전쟁터,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14人 한국인 도전자들의 이야기 분석
- 많은 창업가와 인턴, 장애인에게도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살인적인 물가와 치열한 경쟁으로 많은 인재가 실패하고 떠나가는 곳
- 실리콘밸리의 치열함 속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분야별 한국 인재 14명에 대한 생생한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사점 확인
○ 첫째, 정해진 지위나 관행을 지키는 것보다 실질(實質)적 결과 창출에 집중
- 김성영씨가 일하는 픽사에서는 감독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면 감독을 못하는 등 보장된 지위는 없으며 오로지 창의적 작품을 위해 모두가 집중함
- 핀테크 기업 CapitalOne 김영교씨는 한국과 달리 실리콘밸리 임원들은 권위를 버리고 더 나은 제품을 위해 직원과 함께 토론하며 결과를 만들어간다고 함
○ 둘째,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없고 실행(實行)없인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곳
- 숙취음료 스타트업 82LABS의 이시선 대표는 누구보다 빠른 실행력으로 창업 후 20일만에 투자금의 40% 매출을 올렸고, 지금도 빠르게 제품 개선 중임
- VR 스타트업 Off2의 윤일원씨는 실패를 고민하는 것보다 빨리 실행하고 다음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실행력이 실리콘밸리혁신의 원동력이라고 함
○ 셋째, 남을 의식한 명분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기에 철저히 실리(實利)를 추구
- 타파스토끼의 셰프 정진구씨는 실리콘밸리의 높은 생활비로 저임금 직원을 쓰기 어려워 구색 맞추기식 메뉴를 포기하고 한정된 메뉴에 집중해 성공
- 우버의 김형진씨는 실리콘밸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같은 트렌디한 표현을 싫어하며 연관된 각종 기술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실리적인 고민에 집중
○ 실리콘밸리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국인 도전자들의 사례를 통해 실사구시가 필요한 경영환경하에서 개인과 조직에게 유익한 시사점 제공
- 개인 측면에서 관행, 형식보다 실질적 결과에 늘 집중하고, 완벽한 준비보다는 실행 후 보완하는 습관을 갖고, 내 일이 실리적 목적을 지향하는 지 수시 점검
- 조직 측면에서 실사구시의 중요성을 공감하도록 실제 경험자 접촉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했더라도 시도를 좋게 평가하며, 리더도 직접 일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