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레이어의 신개념 탑승공유 차량모델 (한국디자인진흥원)

Free Board


더불어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합니다.

[정보] 레이어의 신개념 탑승공유 차량모델 (한국디자인진흥원)

레이어(Layer)가 항공기 객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율주행 탑승공유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차량 컨셉을 개발했다. 프라이버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1인 탑승 예약에 따른 죄책감을 덜 수 있는 구조다.


이 차량에는 8개의 모듈형 좌석이 두 줄로 배열되어 있고 나란한 두 개의 의자는 개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S 모양을 이루어 서로 반대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각 좌석의 상단에는 “날개”가 달린 휘어진 판이 붙어있어서 바깥으로 젖히면 앞의 시야가 트이고 안으로 잡아당기면 독립된 공간이 만들어진다.



가까운 미래를 겨냥한 이 차량공유 플랫폼은 비즈니스클래스 수준의 안락함과 도로여행의 편리함에 동일한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동참(Join)” 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결합(Join)했다는 의미로 “조인(Joyn)”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포드 갤럭시(Ford Galaxy) 승합차의 공간을 참고해 제작된 8인승 좌석 디자인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중단기 이동에 가장 적합하다. 스마트 유리 “버블”처럼 생긴 덮개를 통해 주변 도시풍경을 막힘없이 관망할 수 있도록 했고, 다음 정류장 및 목적지 도착 시간 등 각 승객별 맞춤 정보는 투명한 OLED를 통해 표시된다.



붐비는 도심에서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주거형 인테리어를 도입했고, 비건가죽과 화려한 원단의 안락의자와 쿠션 등의 디테일을 적용해 “부드럽고 인간중심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가죽은 청소가 용이하고 “요란한” 패턴의 패브릭 또한 오염을 가리기 좋기 때문에 내구성과 실용성 또한 고려한 마감재 선택이다. 



각 좌석의 등받이 뒤쪽에 스마트기술을 지원하는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 스마트기기를 충전하고 태블릿을 세워놓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지역 내에서는 어디서든 앱을 통해 조인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탑승자 수와 목적지를 입력 후 선호하는 차량과 좌석을 지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모듈형으로 설계된 차량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가령, 공항이동용으로 사용할 경우 좌석 수를 줄이고 짐칸을 넓힐 수 있다.

또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해 커피쿠폰이나 식당 할인권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