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만든 마스크로 세상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마마나스협동조합 곽의진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Social Economic Story


더불어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합니다.

[기업소개]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만든 마스크로 세상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마마나스협동조합 곽의진 대표 (사회…

지역혁신경제연대 0 1879

Q. 마마나스협동조합 소개 부탁드립니다.


마마나스협동조합은 광주전남지역의 저출산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2018년에 시작하게 된 협동조합입니다. 지난 2016년 바느질클래스를 진행하던 중 사회적기업의 성격이 있다며 협동조합 설립을 권유받아 2018년 2월에 전남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그 해 마마나스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광주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전남뿐 아니라 광주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마나스협동조합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정성이 담긴 마음으로 유기농 원단을 사용하여 배냇저고리와 신샌아용 내복 등 출산용품과 면생리대, 면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비혼모들에게 기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많은 기부활동을 해오셨는데 마마나스협동조합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미션은 무엇인가요?


마마나스협동조합은 취약계층 및 전남의 비혼모들에게 출산용품을 기부하고 그들의 사회활동과 자립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남의 비혼모들에게 출산·육아 용품, 생리대를 계절별로 분기에 한 번씩 한 아이당 3개씩 내복 등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기부하고 있는 곳은 목포의 ‘성모의집’, 순천의 ‘살로메 나눔터’, 여수의 ‘도담도담의집’ 등 기부한 출산·육아 여성용품은 모두 2만여 벌 정도 됩니다.


Q.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많은 기부활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네. 운이 좋게도 작년 말에 오가닉면마스크를 개발하여, 올해 마스크를 통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의 상황에서도 마스크의 공급이 부족해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광주 전남, 대구, 경북의 취약계층센터분들에게 오가닉면마스크를 기부하였습니다. 또한 아동용마스크도 제작하여 광주 지역아동센터 70여명의 아이들에게도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인 '함께 극복 코로나19'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 있는 비혼모센터 44곳에 면마스크를 만들어 100장씩 기부를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더 어려워진 시기에 취약계층과 비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마마나스협동조합의 주요 제품들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마마나스협동조합은 화학재료를 전혀 넣지 않은 100%유기농 원단을 사용하여 출산·육아, 여성용품 등을 만듭니다. 저희 원단은 국제인증서를 받은 원단으로 無표백, 無형광, 無포름알데히드 세 가지의 발암물질이 배제된 제품으로 화학적 자극이 전혀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출산용품으로 시작했으나, 작년에 ‘수작’이란 브랜드의 면마스크를 출시하였습니다. 면마스크의 경우 KC인증까지 받았으며, 일반 면마스크보다 가볍고 재질이 좋아 민감한 신생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착용이 필수가 된 만큼 보건용 마스크를 오래 써 입 주변 피부가 망가진 고객들이 많이 주문하고 있습니다. 


Q. 마마나스협동조합하면 오가닉 원단의 제품들인데, 오가닉원단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출산관련용품을 만들면서 연약한 아기 피부에 처음 닿는 용품인 만큼 우리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출산직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화학재료를 전혀 넣지 않은 ‘오가닉 코튼’이라는 친환경원단을 알게 되었고 이를 사용해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면생리대는 생리대파동 당시 생리대에서 수많은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보게 되면서, 오가닉 원단으로 면생리대를 만들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만들어봐야겠다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리대 역시 민감한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으로 더욱 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신경 써서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Q. ‘수작’ ‘마마나스’ 등 의미가 궁금합니다.


먼저 협동조합의 이름인 마마나스협동조합 마마나스에서 ‘마마’는 ‘엄마’를, ‘마나스’는 인도의 깊은 철학을 뜻합니다. 즉, 마마나스는 아이를 낳고 성장시키는데 철학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어머니의 위대함과 강인한 정신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 바로 마마나스협동조합입니다. 앞서 소개하면서 언급 드렸듯이 이러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저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작’은 마마나스협동조합의 브랜드입니다. ‘수작’은 손으로 만드는 작품이라는 뜻으로 마마나스의 의미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제품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저희의 이러한 의미가 담긴 ‘수작’브랜드가 이번에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면서 힘을 더욱 발휘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과 일본 바이어들이 저희 면마스크의 제품성은 물론 브랜드 로고와 의미가 마음에 든다며 올 해 하반기 수출작업을 진행하였고 중국과 일본으로 면마스크를 수출할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의 마마나스협동조합이 궁금합니다.


현재 저희는 제품판매뿐만 아니라 ‘오가닉 면마스크 만들기’ 등 교육체험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해보고자 준비 중입니다. 지난 번 소셜캠퍼스 온 광주 ‘소캠가을학교’를 통해 온라인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였고, 현재는 교육청 진로학습 체험기관인 ‘꿈길’의 진로체험처로 인증 받아 등록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사업의 일환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경력단절여성, 비혼모들에게 새로운 기회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합니다.


또한 ‘수작’브랜드의 면마스크 중국,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까지 더욱 많은 수출활동도 진행해보고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도 마마나스의 신념을 유지하고자합니다. 전남뿐 아니라 광주, 전국에 있는 비혼모, 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자합니다.


마마나스 협동조합은 어머니의 위대함과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한땀한땀 정성스레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미혼모 및 저소득층을 위한 오가닉 출산용품, 육아용품 지원과 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광주의 입주기업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이 소비자에게까지 닿도록 마마나스 협동조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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