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엘에이알(LAR) | 행복나래
LOOK AROUND. ‘주위를 둘러보자’에서 글자를 따와 회사 이름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과 자연, 사람을 둘러보며 지속가능성을 더한 신발로 새로운 패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엘에이알 계효석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엘에이알
엘에이알(LAR)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람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행동하도록 돕는 패션 브랜드로, 이를 실천하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패션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신발, 가방 등 패션 상품은 우리가 늘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한두개만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것들이 친환경 제품으로 바뀐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합니다. 먼저 가죽은 자투리 가죽을 활용하고, 신발끈은 500ml 페트병 1개, 안감은 500ml 페트병 4개를 새활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깔창은 포르투갈 코르크나무 껍질과 천연라텍스를 사용해 만들고 있는데요, 환경적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복원력이 99%로 푹신하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신발 바닥은 다른 제품들은 고무 소재를 사용해 분해하는데 100년 이상 걸리지만, 저희 제품은 폐기 후 4개월 이내에 88%가 분해되고 그 이후에는 미생물의 먹이가 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사용하고, 디자인적으로는 심플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엘에이알의 시작과 목표
미국에서 패션마케팅을 전공하고,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미얀마, 알바니아에 해외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전쟁고아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세상에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어요. 이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당시 느꼈던 것들을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회사명도 Look Around의 글자를 따서 LAR이라고 지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엘에이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인지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2억이 넘는 펀딩을 달성하기도 하고, 올 7월에는 100% 친환경으로 만든 신발을 미국 LA 친환경 패션박람회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지지는 보육원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250개 이상의 보육원에 매달 안정적으로 기부하는 것이 목표예요.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엘에이알 제품을 판매하는 ‘환경 운동가’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비전입니다.